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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플랜트산업협회 박중흠 신임회장 취임사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1.03.02   조회수 : 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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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플랜트산업협회 회장 박중흠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 플랜트산업을 대표하는 한국플랜트산업협회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최근 수년간 우리 업계는 불확실성이 큰 해외 프로젝트에 대해 선별적 수주전략을 취하면서 수주잔고가 줄어들었고, 산유국 재정위축에 따른 발주지연,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자재 및 인력투입 제약에 따른 공사지연과 분쟁, 공사미수금 회수 불확실성과 같은 사업 환경의 악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COVID19 확산에서 기인하는 글로벌 보건위기가 촉발한 재정기조의 변화, 예측도, 통제도 불가능한 유가의 변동, 탈탄소(脫),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대표되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까지, 우리 앞에 많은 도전이 놓여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미래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지만, 신사업의 벽은 높고 경쟁자들은 많고 길은 험난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와 위험, 위기 모두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도전을 잘 극복할 것입니다.
 
우리는 한때 우리가 최강이라고 생각했던 시공능력만으로는 미래를 담보하기 어려워, 기획 및 마케팅부터 금융조달, 설계·엔지니어링, 구매, 시공, 운영·유지관리(O&M)까지 모든 밸류체인 단계의 경쟁력을 증진해왔으며, 철저한 사업성 분석을 통해 양질의 프로젝트 개발과 수주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기본설계(FEED)부터 수주하여 본 공사까지 연계수주하는 방식으로 성장의 사이클을 다시 찾아가는 기업이 있고,
특화된 지역에서 동일 공정‧동일 형태의 공사를 반복 수주하여 축적된 노하우를 중심으로 수주확대에 성공하는 기업들도 있는가 하면,
새로운 주력 비즈니스 모델이었던 친환경 사업을 기업 전체의 정체성으로 확산시킬 것임을 선언하며 성공의 로드맵을 새로 설계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또한 플랜트의 제작과 시공 현장의 안전, 보건 관리 체계를 새로 구축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도 진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체질도 많이 개선되었고, 체력도 다져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플랜트 산업이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ESG의 가치를 토대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공 환경 속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는 물론, 모든 밸류체인에 친환경 프로세스를 이식하여 우리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리 협회 또한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그간 훌륭한 선배들과 업계의 노력,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축적된 역량과 네트워크를 100% 활용하여 대한민국 플랜트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면서 회원사 여러분과 꾸준히 소통하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회장  박 중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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